"트럼프,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거래 요구 : 중공을 코너로 몰기 위한 준비?(1)"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거래 요구 : 중공을 코너로 몰기 위한 준비?(1)"
<1> "희토류가 필요해, 전쟁 지원금 OK"
중국의 희토류 장난에 맞서기 위해
희토류를 안전하게 확보해야 하는 미국...
트럼프는 우크라이나에 희토류를 요구했고
젤렌스키는 이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6X9EYs4A88
<2> "1조 넘는 무기 주고 희토류 요구 : 트럼프식 '전쟁 지원'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향해 전쟁 지원을 대가로 '첨단산업의 쌀'로 불리는 희토류를 요구하고 나섰다. 실리를 따지는 '트럼프식 전쟁 지원'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젤렌스키와 트럼프가 2024년 9월 만났을 때의 모습>
트럼프는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크라이나에 미국은 약 3000억 달러(약 439조원 2000억원)를 지원했다"며 "우크라이나는 엄청난 희토류를 갖고 있으며 나는 담보로 희토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도 그렇게 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국가를 지원하는 트럼프의 접근 방식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당)은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의 가치가 최대 7조 달러(약 1경 254조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아닌 미국과 해당 자원 수출 협정을 체결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미국에 도움이 된다는게 그의 판단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희토류 등 자국의 자원이 서방과의 동맹 강화에 전략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2025년 2월 4일 중앙일보 / 임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