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을 바라보는 부정적 시각"
한강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찬양론자, 비판론자 등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그들 주장의 내용을 떠나 몇 가지 분명한 사실은
한강의 성향이 부정할 수 없는 좌익 성향이고
작품들이 분명한 사실 근거 없이 쓴 것들이라는 점입니다.
세상이 딥스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면서
선악의 판단 기준이 붕괴되어 있습니다.
빨리 바로 잡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일보 기사 두 꼭지를 소개합니다.
<1> "정유라, '역사 왜곡 소설로 노벨상 받은 게 무슨 의미냐'며 한강 저격"
최순실(개명 후 최서원)씨의 딸 정유라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난데없이 저격했다. 정유라는 11일 자신의 SNS에 한강의 노벨문학상을 두고 “역사 왜곡으로 쓴 소설로 받은 상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정유라는 “제주 4·3 사건, 5·18 (광주민주화운동) 옹호를 소설이라는 이유로, 어쨌든 그동안 노벨상이 없었으니 감사하자는 마음으로 우파 역시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아 찝찝하다”며 이렇게 적었다. 한강의 작품인 ‘소년이 온다’와 ‘작별하지 않는다’의 역사관을 지적한 것이다.
정유라는 “원래 좌파는 감성적이고 이성적이지 못하다. 그 부분이 우파와 좌파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 생각하는데 무슨 상을 받건 왜곡은 왜곡”이라며 “여전히 명단조차 밝히지 못하는 유공자에 대해 그 명단을 밝히라고 하면 죽일XX되는 나라가 정상이 맞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 위에 노벨상이 있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정유라는 “김대중의 노벨평화상을 비판하면서 한강의 노벨문학상을 옹호하는 건 이치에도 맞지 않는다”며 “우리가 좌파를 혐오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 바로 그들의 내로남불과 오락가락하는 잣대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좌파 같은 인간이 되긴 싫으므로 비판적인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년 10월 12일 문화일보 / 이정우기자
![](https://blog.kakaocdn.net/dn/bCaBry/btsJ3KMix9M/4RyG5oqW1cJslwykfmkCS0/img.jpg)
소설가 한강(54)이 한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국내 한 현역 작가가 "부끄럽고, 슬프다"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소설가 김규나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 수상 의미 - 노벨 가치의 추락, 문학 위선의 증명, 그리고 역사 왜곡의 정당화’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한강이 노벨상을 수상한 데 대해 비판했다.
김규나는 "(노벨상) 수상 작가가 써 갈긴 ‘역사적 트라우마 직시’를 담았다는 소설들은 죄다 역사 왜곡"이라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 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를 저격했다.
그는 "‘소년이 온다’는 오쉿팔(5·18)이 꽃 같은 중학생 소년과 순수한 광주 시민을 우리나라 군대가 잔혹하게 학살했다는 이야기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 사건이 순수한 시민을 우리나라 경찰이 학살했다는 썰을 풀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규나는 특히 "(노벨상이) 동양권에게 줘야 했다면 중국의 옌렌커가 받았어야 했다"며 "올해 수상자와 옌렌커의 문학은 비교할 수조차 없을 만큼 무게와 질감에서, 그리고 품격과 감동에서 현격한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둘을 비교하고도 그녀(한강)를 선택한 것이라면 한림원 심사위원들은 모두 정치적이거나, 물질적이거나, 혹은 명단을 늘어놓고 선풍기를 돌렸을 것"이라고 조롱했다. 이어 "아님 여자라서?"라고 덧붙였다.
김규나는 "수많은 ‘깨시민’(깨어있는 시민을 줄인 말) 독자들은 ‘와우, 자랑스러워’하고 그 책에 열광하겠지. 그렇게 거짓 역사는 진짜로 박제돼버릴 것"이라고 적었다.
김규나는 11일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배 아파서 이런 글을 쓰는 게 아니고, 부러워서 축하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라며 "기뻐해야 하는 이유가 단지 한국인이기 때문이라면, 그건 아닌 것 같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2024년 10월 12일 문화일보 / 이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