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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드디어 칼을 뽑는 것인가?"

by 신한책 2023. 8. 1.

<국정원, "北 총선전 사이버공작 본격화할 듯… 중·러도 개입 가능">

 

 

"부정선거 매듭 끊어낼 국정원의 칼"

7월19일 백종욱 국정원3차장이 매우 중요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7월17일부터 중앙선관위에 대한 보안점검에 돌입했으며 이 작업이 끝나면 제3자 입장에서 선거조작 여부를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입이 무겁고도 무거운 국정원이 ’선거조작‘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기자 간담회를 자청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거기에 북한 중국 등 적대국의 사이버 공격이 매우 엄중하다고 경고했다.

4.15 부정선거에 대해 국정원은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사이버 공격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대응 방안을 찾고 있다"고 한 것으로 볼 때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도는 훤히 꿰고 있을 것이다.

선관위 보안점검은 증거확보를 위한 절차에 불과할 것이다.

 

백종욱 3차장은 전자공학도 출신의 사이버안보 전문가로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다.

 

그런 인물이라면 재검표 과정에서 발견된 수많은 수상한 투표지가 어째서 출현했는지, 사전투표에서 민주당이 어떻게 백전백승할 수 있었는지를 선관위 서버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국정원은 그동안 파악한 자료와 자신감이 있기에 이례적으로 기자간담회를 열어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보인다.

“언론인과 국민 여러분, 나라가 뒤집어지는 혁명적 상황이 벌어지더라도 너무 놀라 당황하지 마세요!”

국정원의 칼이 드디어 부정선거의 단단한 매듭을 끊어내려 하는 순간이다.

 

나라가 뒤집어질 것이다.

 

이렇게 뒤집어지는 것은 수십번 되풀이 돼도 좋다.

 

허정구 / 전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